Casual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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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스텝스(주)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 경험을 환상적으로 만들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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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NT MORE WOMEN

이 글은 FORBES 기사 DO WOMEN HAVE A UNIQUE GENOME FOR STARTUP SUCCESS? 에서 영감을 받아 쓴 글입니다.

오늘날 스타트업 월드에서 여성의 비중이 적은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일반 기업에서도 아직 UNDER-VALUED 되어있는데 스타트업쪽에서 그런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요. 6월의 BESUCCESS 에도 WOMEN IN STARTUP 세션을 가졌는데 ‘정신 무장’만 강조하는 솔직히 기대 이하의 내용이였다. 하지만 단 몇 퍼센트의 성공율에 베팅을 하는 스타트업으로서는 여성의 참여도를 조금 더 심각하게 봐야할 것이다.

일단 사실부터 한번 보자:

  • 스타트업 종사자의 5%는 여성이다 (미국 기준). 벤쳐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10%는 여성이 운영한다. (미국)
  • 여성 CEO는 남성 CEO보다 평균 12% 더 높은 매출을 33% 적은 자본금으로 만들어낸다 (미국). 여성의 비율이 스타트업 성공율과 상관 관계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 ZYNGA 60%, GROUPON 77%, PINTREST 82%, 온라인 쇼핑 70%

FLASHBACK

잠깐 경험담을 얘기해보겠다 (LUUV.IT) :

  • LUUV.IT 은 TECH-FOUNDER 1인 + NON-TECH-FOUNDER 1인 으로 시작을 했고 둘다 남자였다.  (사실 둘다 애기 아빠) 두 FOUNDERS 간 소셜 ACTIVITY 는 담배 타임과 가끔 일 마친뒤 ‘한 잔’이다.
  • LUUV.IT 은 초기 알파 테스팅을 80%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작업을 한다. 여전히 남자 둘이서 작업을 한다. 솔직히 고객을 이해 부족으로 삽질도 많이 했다.
  • 남자 둘이서 창문 없는 작은 사무실에서 OFFICE-HUSBAND 를 하고 1년을 달려도 경제 사정 개선과 서비스 성장이 지연되자 초조해진다. 잠깐 별거도 한다.
  • 여성 2명이 LUUV.IT을 조인한다. (디자인 & PR) 호르몬 레벨이 균형을 이룬뒤 점심 시간이 좀 더 화기애애하다. 여성이 주도한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한다. (40% » 70%) 물론 전에 작업했던 디자이너에 비해 실력있는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아직 LUUV.IT 에 여성 멤버들이 조인하고 나서 좋아진 점을 정량적으로 계측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일하는 분위기(CULTURE)가 스타트업에는 생명이다.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 취향, 관점, 믿음이 서비스에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이다. (삼성 VS. 애플)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는 여심을 잡아야하는데 (구글+는 안습), 남자 둘이서 아무리 머리를 싸매어봐도 여성의 소비 행태는 영원한 연구 대상이다. 사용자가 만들어야 좋은 상품/서비스가 나온다는 것은 P&G 와 같은 전통의 회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활용한다.

WWW (WE WELCOME WOMEN)

그런데 대부분의 스타트업 조직이 남탕인 이유가 남자들이 여자들을 배척해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공대생들이 언제 여학생을 싫어했는가? 하지만 은연중에 배척을 했을지도 모른다. 

  • 야근 문화: 여성이 생활의 균형을 남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은 받아들여야할 것 같다. 요즘은 야근을 적극 비추하는 회사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왠지 스타트업은 HACKATHON 같은 멘탈이 우대받는다. LUUV.IT 은 HACKATHON 마인드와 설립 멤버가 아기 아빠들인 관계로 BALANCE 를 찾는 법을 자연스럽게 체화한것 같고, 뒤돌아보면 이게 큰 장점이 되었다.
  • 성과 중심: 스타트업내에서는 스피드와 팀웍이 너무 중요하고 한 사람의 작업이 다른 사람의 작업에 병목이 되면 안된다. 따라서 서로 스케줄을 맞출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것이 야근을 없애는 첫 단추이다. (TRELLO 같은 툴을 쓰면 쉽게 진행 경과를 공유하게 되어 좋았다.) 반대로 얘기하면 여성도 실력이 좋아야한다는 말이다. (당연히) 
  • 다양성 (DIVERSITY) : 5명 미만의 작은 조직에서는 FOCUS 가 중요하고 무한히 많은 룰 중에서 어느 룰을 깰지 빠르게 판단하는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는 스타트업에서 다양성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까지도 있다. 하지만 고객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인 점은 이견이 없을 것이고, 온라인에서는 여성이 반 이상의 효과가 있다. 특별히 의도된게 아닌 이상, 소셜 서비스는 초기에 남여 성비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어야하는데, 조직도 마찮가지다. 스타트업 팀원 5명 중 5명이 남성이면 6번째 멤버가 여성이기가 더 힘들다. 시작부터 여성 팀 멤버와 함께 하면 다음 팀원이 여성이기가 조금 더 쉽다.
  • 생활 밀착형 비즈니스 (RELEVANCY): 대부분의 여성은 단순 BUSINESS 가 아니라 LIFESTYLE BUSINESS 를 찾는것 같다. 미국에서 회사를 잘 키워가는 여성 CEO 들의 사업을 보면 본인이 정말 즐기고 패션(PASSION) 을 갖는 사업을 작게 시작한 경우가 많다. 어쩌면 여성 CEO들이 조금 더 현실적이고 조금 더 ‘성공율’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내가 정말 즐기고 믿는 것을 실천하다보면 그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도 되고 고객도 된다. 지금하고 있는 사업을  하는지에 대해 리쿠르팅하고자 하는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훨씬 쉬워질 것이다. (남자던 여자던)

스타트업 팀원중에 여성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지요? 아니면 서로 말 못하는 불만만 많았는지요? 어떻게하면 여성의 스타트업 참여율를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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